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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A0670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30일 16시 56분 데이터    현재가 4,235  시가 4,270  52주 최고   전일비 ▼ 35  고가 4,350  52주 최저   거래량 84,306  저가 4,205  총주식수 13,815,824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생물학적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 조작 조사 결과가 단기적으로는 제약업종에 부정적인 충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악재가 소멸돼 수혜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생동성시험은 특허기간이 지난 오리지널의약품을 복제한 제네릭의약품의 약효가 오리지널과 동등한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16개 제약사의 75개 품목에 대해 허가취소 조치를 내렸다.

황호성,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에서 "상위권 제약사 제품 다수가 품목허가가 취소될 예정이므로 발표내용 자체는 업종에 다소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생동성 시험 조작 조사결과 발표는 본질적으로 악재 소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이미 결과가 예견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관점에서 결과 발표가 오히려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제약업종 분석자료에서" 일부 품목의 매출 축소 영향은 긍정적이지 않으나 생동성 강화 기조에 따른 수혜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 사안에 따른 영향을 어느 정도 실적 추정에 반영해 놓고 있었던 만큼 목표가 조정 등의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악재 해소에 따른 반등이 기대되는 유망주로는 대형주 중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중형주에서는 대웅제약과 종근당, 소형주에서는 유유 등이 꼽혔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동성 시험 조사로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되며 4분기부터 공격적 영업이 재개돼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