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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하이쎌은 26일 적자상태를 지속하고 있지만 집광렌즈 등 신규 
매출원 확보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23.37% 증가한 11억1500만원을 기록했 
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1.12%, 증가한 185억4000 
만원을 달성했으며 경상이익도 4.97% 증가한 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계절적 성수기와 LCD(액정표시장치) 업황의 호조로 광기능시트 수주물량이 
급증했다"며 "4분기에도 집광렌즈 등 신사업으로 수익 증대폭을 늘려 흑자전환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쎌은 3분기에 LCD·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와 노트북용 패널 수요로 증가 
하면서 광기능성시트 가공사업 수주량이 전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한편 하이쎌은 초정밀 렌즈 금형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집광렌즈 개발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대형 집광렌즈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조성사업에 납품될 예정으로 50억원 규 
모로 추정되고 있다. 하이쎌은 사진촬영시 별도의 접사모드 설정없이 렌즈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오토포커스 액츄에이터(auto focus actuator) 개바레 성공,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승훈 하이쎌 사장은 "집광렌즈 개발과 오토포커스 액츄에이터 개발 등 초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시장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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