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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차세대 태양전지 주목

하이쎌(066980)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주목

입력시각 : 2009-02-23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큰 용량과 면적의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박막 태양전지'의 실용화를 위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보도에 이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제조장치입니다.

유리 기판 위에 박막 5개를 쌓아 2㎛, 사람 머리카락의 1/50 두께의 박막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 제조공정 가운데 진공 상태에서 박막 태양전지를 만드는 데 열선기상증착공법이 동원됩니다.

기존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의 1/100 크기로 대면적의 태양전지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윤경훈,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막 태양전지는 막을 만드는 방식이 대량 생산에 적합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아주 유망한 차세대 태양전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액정 디스플레이 제작기술과 유사한 기술로 대면적의 박막 태양전지 제조 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박막 태양전지의 실용화를 위한 국내 산·학·연 연구와 실용화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태양전지 관련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