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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하이쎌은 2일 요트 리모델링 사업진출을 위해 에스에스유마린(SSUmarine)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이날 계열사인 현대요트가 SSU마린의 지분 60%를 취득함에 따라 에스에스유마린을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SSU마린은 해외 요트용 자재 공급뿐 아니라, 요트 셀프 메이킹, 중고 요트의 도색 시공, 리모델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세계적인 요트 페인트로 알려진 'International yacht paint' 제품을 독점적으로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원단 자재에서 금속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양용 요트 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이사는 "42피트 이상 대형요트는 현대요트가 자체 제조하고, 42피트 이하 요트는 기존처럼 마르티모와 바이아 등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고요트는 SSU마린을 통해 리모델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로 해양레저 사업에 있어서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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