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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국내 초정밀 가공시술 업체인 하이쎌(066980)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8일 오후 2시 1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대비 14.87% 오른 2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승훈 하이쎌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표적인 적자사업인 디스플레이모듈(DM)사업부와 소형 백라이트유닛(BLU)시트 사업부를 정리했다"며 "흑자 위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올해 약 100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하이쎌이 국내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흑자 위주의 경영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쎌은 지난해 10월 초정밀 가공업체 엔투에이에 의해 피흡수합병됐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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