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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오일샌드 광구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내 현지법인 케이디오일(KD-OIL)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디오일은 지난 2007년 7월, 한국기술산업의 미국내 홀딩 컴퍼니인 KTIA와 디앤에코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이번에 디앤에코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49%를하이쎌이 인수키로 한 것이다.
한국기술산업은 2년 넘게 미국내 오일샌드 유전사업에 주력하여 왔고 우수 기술인력 및 광구 확보, 웸코(Wemco) 인수, 플랜트 설비 구축, 사업승인 및 환경영향 평가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케이디 오일은 8천만 배럴 규모의 광구를 KTIA와 함께 51:49의 지분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하이쎌이 지분 49%를 인수한 케이디오일이 확보하고 있는 오일샌드 유전 광구는 유타주내 오일샌드 주요 매장지역중 하나인 PR스프링의 중심지역으로 여의도 면적의 0.7배에 해당하는 1,440에이커이며 총 매장량은 8,500만 배럴 규모로, 현재 오일샌드국제 유가시세를 100$로 계산할 경우 9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유전 광구 인수 때의 오일샌드 유가는 80 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유가는 100달러대임에 따라 이의 수익성은 급격히 상승한 상태이다.
하이쎌의 남상우 경영총괄 사장은 “하이쎌은 본업인 BLS 사업에서 상반기 매출이 이미 작년 매출을 상회하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으며,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는 사상최대의 수주기록을 계속 갱신하는 등 두 회사가 괄목할 만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케이디 오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율적인 성장동력 중 하나라고 판단되어 진양곤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분인수를 추진해오던 중 이번에 인수계약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윤종선 대표는 “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유전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중소 기업으로 서는 감당키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왔고 이제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쎌이 그 야심찬 에너지 보국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다”며 “별도의 팀을 구축하여 케이디오일이 확보하고 있는 광구의 조기 개발 및 채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금번 케이디오일 인수는 케이디오일 설립부터 관여한 진양곤회장과 한국기술산업의이문일 대표이사의 두터운 친분과 뛰어난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여 추진되었으며, 디앤에코는 의류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케이디오일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써 한국기술산업이 주도하고 있는 미국내 오일샌드 유전사업에는 이미 코스닥 상장회사인 소프트랜드가 자회사인 동진엠텍을 통해 플랜트 설비에 참여키로 한데 이어, 하이쎌과 현대라이프보트가 광구 개발에 본격 참여키로 함으로써 유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성시종 기자(ssj@e-today.co.kr)
케이디오일은 지난 2007년 7월, 한국기술산업의 미국내 홀딩 컴퍼니인 KTIA와 디앤에코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이번에 디앤에코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49%를하이쎌이 인수키로 한 것이다.
한국기술산업은 2년 넘게 미국내 오일샌드 유전사업에 주력하여 왔고 우수 기술인력 및 광구 확보, 웸코(Wemco) 인수, 플랜트 설비 구축, 사업승인 및 환경영향 평가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케이디 오일은 8천만 배럴 규모의 광구를 KTIA와 함께 51:49의 지분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하이쎌이 지분 49%를 인수한 케이디오일이 확보하고 있는 오일샌드 유전 광구는 유타주내 오일샌드 주요 매장지역중 하나인 PR스프링의 중심지역으로 여의도 면적의 0.7배에 해당하는 1,440에이커이며 총 매장량은 8,500만 배럴 규모로, 현재 오일샌드국제 유가시세를 100$로 계산할 경우 9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유전 광구 인수 때의 오일샌드 유가는 80 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유가는 100달러대임에 따라 이의 수익성은 급격히 상승한 상태이다.
하이쎌의 남상우 경영총괄 사장은 “하이쎌은 본업인 BLS 사업에서 상반기 매출이 이미 작년 매출을 상회하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으며,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는 사상최대의 수주기록을 계속 갱신하는 등 두 회사가 괄목할 만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케이디 오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율적인 성장동력 중 하나라고 판단되어 진양곤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분인수를 추진해오던 중 이번에 인수계약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윤종선 대표는 “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유전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중소 기업으로 서는 감당키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왔고 이제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쎌이 그 야심찬 에너지 보국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다”며 “별도의 팀을 구축하여 케이디오일이 확보하고 있는 광구의 조기 개발 및 채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금번 케이디오일 인수는 케이디오일 설립부터 관여한 진양곤회장과 한국기술산업의이문일 대표이사의 두터운 친분과 뛰어난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여 추진되었으며, 디앤에코는 의류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케이디오일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써 한국기술산업이 주도하고 있는 미국내 오일샌드 유전사업에는 이미 코스닥 상장회사인 소프트랜드가 자회사인 동진엠텍을 통해 플랜트 설비에 참여키로 한데 이어, 하이쎌과 현대라이프보트가 광구 개발에 본격 참여키로 함으로써 유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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