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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물량 부담감으로 주가가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쎌은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90원(10.00%) 내린 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약세로 돌아선 하이쎌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쎌은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총 5882만3530주이며 발행가액은 782원이다.

한편 하이쎌은 지난 5일 최대주주인 이원형 전 대표가 보호예수중인 주식을 매각해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보호예수기간 연장 조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의 명의로 보유중인 810만8291주의 예수기간 종료 시점은 기존 2009년 9월2일에서 2010년 9월2일로 1년간 연장된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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