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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엘앤에프가 세계 2위의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 능력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엘엔에프의 공장 탐방을 통해 내년에 연간 7000톤 규모의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세계 2위 업체로 등극할 예정임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2차전지 사업만으로 20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앤에프의 매출은 2차전지 재료사업만으로 올 4·4분기 월매출은 본사 50억원, 자회사 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내년말 월 900톤 규모의 생산이 이뤄진다면 월 4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유상 증자(청약율 94.16%)의 발행가격인 1만150원보다도 14.3% 하락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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