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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시장에 대한 관심 증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며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HEV 생산량은 2011년 200만대, 2115년 380만대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엘앤에프의 HEV용 2차전지 시장 진입도 빨라질 것이고, 2010년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애널리스트는 또 "2분기에는 생산설비 설치에 시간이 걸려 흑자전환에 실패했지만 6월부터는 약 4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양극재료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42.5% 증가한 9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납품을 하고 있는 삼성SDI의 시장 점유율 증가 역시 동사의 생산능력 확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병욱기자 tongjo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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