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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株 떠오르나?게시글 내용
고유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증시에서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관련 부품을 만드는 중소 회사들이 상반기 증시를 뜨겁게 달구더니 이제는 대기업들까지 가세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사업에서 초점을 맞추는 것은 하이브리드카 동력원으로 사용할 2차전지 부문.
삼성SDI가 독일 보쉬사와 함께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 공동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후 관련 회사들이 부쩍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2차전지 관련 사업에 열을 올리는 대기업은 삼성SDI를 포함해 LG화학, SK에너지 등이다.
LG화학은 최근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를 개발했고 현대자동차와 미국 GM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유가 수혜주인 SK에너지도 신성장 동력을 2차전지 사업에서 찾고자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시제품까지 완성한 상태고 대량 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2007년 63만대에서 2010년 132만대로 75%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리드카 내에서도 2차전지는 새로운 테마군을 이루며 증시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2차전지 사업 부문 강화 발표와 함께 주가가 상승했고 지난 17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LG화학도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기대감에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기업으로는 엘앤에프가 자회사를 통해 2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 양산에 성공하면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카 테마주들도 다시 열기를 띠고 있다. 18일 다소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뉴인텍, 성문전자, 필코전자 등 관련 기업 주가는 삼성SDI 효과로 전날까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등도 진정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이날 하이브리드카 콘덴서 사업 진출을 밝힌 대우전자부품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문수인 기자 /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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