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꼭 공시를 종가 마무리 다되어갈쯤에 해야 하는 건가요?

흔히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주가 띄워 놓고 대주주가 주식 내놓은 뒤에 실적발표하고 다시 실적발표 후에 게임을 유료화한다 업그레이드한다 어쩐다 하니 주주들은 불신을 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기업의 투명성에 신뢰를 주지 못하게 되는 거지요.

저같은 경우에도 손오공으로 하루 아침에 날릴 금액 장난 아닙니다.

그렇게 갑자기 떨어지리라고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측할 수 없는 회사는 투명성이 없는 회사이고 그러한 손오공이라는 회사를 신뢰하여 투자한 주주로서는 실망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다는 겁니다.

기관들에게도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 인간들은 큰 악재가 뜰 경우 손해만 아니다 싶으면 일단 팔고 본다는 겁니다. 그리고 떨어져 있는 주식에 대하여 과폭이다 싶으면 슬슬 찝적대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주식투자풍토를 건전하게 하여야 할 책임있는 자들이 이렇게 몰상식해서야...

4/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했던 기관분들이 이번에 파셨다면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지켜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확실히 수익을 낼 수있는 투자를 했으리라는 믿음을 다시 한번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