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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대주주 88만주 블록세일..게임 강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캐릭터 완구 및 온라인 게임 유통업체인 손오공의 대주주 물량 가운데 88만주가 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대량 거래를 통해 처분됐다. 회사측은 주식 처분 대금으로 게임 사업 강화와 드라마 제작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의 최대주주인 최신규 대표이사는 특별관계자와 함께 보유중인 회사 주식 가운데 88만주를 지난 12일 장마감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기관과 개인에게 83억6000만원에 처분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9500원으로, 최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기존 50.15%에서 41.35%로 줄어들게 된다.
최 대표는 이번 주식 매각 대금으로 자신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소노브이의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며 소노브이와 손오공의 게임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지분을 처분한 자금은 손오공과 소노브이의 게임 사업을 강화에 쓰일 것"이라며 "최 대표가 소노브이의 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라이프 온라인, 제논 등을 개발중인 손오공과 샤이야, 용천기를 개발한 소노브이의 개발 인력, 해외 사업 및 운영, 퍼블리싱 인력을 모두 합치면 300여명에 이른다"며 "인원이 늘면서 공간이 협소해, 더 넓은 공간을 구하고 게임과 관련된 장비를 구축하는 데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손오공은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면서 소노브이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의 해외 수출 대행도 맡고 있다. 이외에 현재 방송사와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드라마와 캐릭터 상품 개발에도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손오공은 지난주말보다 40원(0.4%) 내린 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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