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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피가 하반기에는 2/4분기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실적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사는 29일 "2/4분기 실적이 1/4분기보다 부진한 것은 동과 같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부터 대기업쪽으로 매출규모가 확대되면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 PCB제품이 사용되는 휴대폰 등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현재까지 매출에 타격은 없고 오히려 다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노력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 제품 중에서는 할로겐이 주된 문제였는데 꾸준히 감소하여 예전보다 90% 이하로 낮췄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4분기 471억원의 매출액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53%와 678% 급증했다. 반면 2/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4억과 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40% 증가와 흑자전환했지만 전분기보다는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서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