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빌트업PCB 납품비중 50%이상 디에이피 LG전자 "T모바일·보다폰에 3G폰 공급"-IR(상보)
2004/10/19 19:14:41 이데일리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가 3세대 휴대폰인 WCDMA단말기 공급선이 T모바일, 보다폰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조성하 상무는 19일 기업설명회(IR)에서 "T모바일, 보다폰 등과 WCDMA단말기 수출과 관련해 협상중"이라며 "올해말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WCDMA단말기는 동영상 통화 등이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 집약형 단말기로 대당 300달러가 넘는 하이엔드폰으로, 일반 GSM폰이나 CDMA폰에 비해 최대 2∼3배가량 고가다.
회사 관계자는 "협상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허치슨, 오렌지에 이어 대형사업자인 T모바일과 보다폰에 WCDMA단말기를 수출할 경우 매출과 수익성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글로벌 3세대 서비스업체인 허치슨에 지난 4월부터 분기별 100만대씩 300만대의 WCDMA단말기를 공급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오렌지와도 WCDMA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전체 휴대폰 판매중 수량기준으로 10% 이상을 WCDMA단말기로 채운다는 목표다. 조 상무는 "내년 전체 휴대폰 판매 목표인 6500만대중 적어도 650만대는 WCDAM단말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FO 권영수 부사장은 "일본 NEC가 세계 WCDMA단말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고 있지만, 주로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일본밖에서는 LG가 40~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4분기에 전년대비 45% 증가한 1300만대의 휴대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휴대폰사업에서 40~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비상경적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3분기 휴대폰사업의 영업이익률이 7.4%며 이같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IR팀 나영배 상무는 "3분기 9.4%의 휴대폰 영업이익률에는 일부 로열티를 환급받았던 점이 반영되어 있어, 비경상적 요인들을 빼고나면 7.4%"라며 "4분기도 비경상적 요인을 제거할 경우 7%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전자는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나 상무는 "내수 침체 및 고유가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불안 요인이 있지만 휴대폰사업의 성장지속으로 전년대비 약 15%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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