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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게시글 내용
다음달 '신상' 스마트폰이 쏟아진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업체의 돌풍이 거세지면서 '강호' 삼성전자, 애플이 잇따라 전략제품을 들고 시장 사수에 나서는 것. 소니도 다음달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를 선보이면서 삼성, 애플과 경쟁에 나선다.
◇삼성, '갤럭시 알파' 이어 '노트4'로 1위 사수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갤럭시 알파'를 전세계 시장에 일제히 공개했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금속 재질)을 적용한 제품. 성능 면에서 최상급 스펙 대신 디자인 면에서 메탈을 적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재질과 마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카드폰'으로 불릴 만큼 두께는 얇아졌다. 갤럭시 알파의 두께는 6.7㎜로 갤럭시S5(8.1㎜)보다 1.4㎜ 얇다. 무게는 115g으로 갤럭시S5(145g) 보다 가벼워 손에 쥐는 느낌이 편하고 휴대성도 높였다. 화면크기(4.7인치)도 갤럭시 S5(5.1인치)보다 작아졌다.
곡면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촉각적·시각적 균형감을 내세운 이른바 '예쁜폰'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1280 x 720)로 기존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QHD(2560×1440)에 못미친다. 카메라도 1200만 화소(후면 카메라)로 기존 갤럭시S5(1600만화소) 보다 떨어진다.
삼성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가운데 혁신적 성능을 앞세우기 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신흥 시장과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럭시 알파'는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내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알파'에 이어 삼성전자는 내달 3일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제품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개막일 직전에 새 제품을 발표하는 것.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5.7인치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평면화면 제품과 휘어진 화면(커브드 디스플레이)을 적용한 모델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4' 스냅드래곤805와 자사 64비트 프로세서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등 갤럭시S5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OIS(optical image stabilizer·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심박 센서와 자외선 측정기 등 헬스케어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유출된 동영상 등으로 유추해 본 디자인은 모서리가 뾰족하게 각이 살아 있고 뒷면은 나무 패턴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스마트워치 ‘기어 솔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기어 시리즈’는 자체 통화 기능이 없어 스마트폰 연동이 필수였지만, 이 제품은 자체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통화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커진' 아이폰은 어떨까
애플은 9월9일 '아이폰6'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6는 대화면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처음으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아이폰5s(4인치)보다 크다.
애플은 그동안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고집한 화면 크기인 3~4인치를 따라왔지만 최근 5~6인치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예상대로 대화면 폰을 출시한다면 삼성과 애플이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처음으로 대화면 최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아이폰6는 충격에 강하고 흠집이 잘 가지 않는 고가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높게 책정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Z3'로 모바일시장 공략 강화
소니는 '갤럭시노트4' 공개일과 같은 날인 9월3일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를 선보인다.
소니가 최근 PC 사업 등을 정리하고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엑스페리아Z3'와 함께 보급형 모델인 ‘엑스페리아Z3 콤팩트’도 공개한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3’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엑스페리아Z3'는 화면은 5.15인치 풀HD(1920×1080)로 퀄컴 스냅드래곤 801을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3GB 메모리 등을 갖췄다.
신흥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모델인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엑스페리아Z3'와 유사한 스펙을 갖추면서도 크기는 더 작은 4.5인치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9월 세계 스마트폰 메이저 업체들이 각사 플래그십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게 된다"며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시장을 내주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어떤 전략 모델로 경쟁을 벌일지 주목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업체의 돌풍이 거세지면서 '강호' 삼성전자, 애플이 잇따라 전략제품을 들고 시장 사수에 나서는 것. 소니도 다음달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를 선보이면서 삼성, 애플과 경쟁에 나선다.
◇삼성, '갤럭시 알파' 이어 '노트4'로 1위 사수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갤럭시 알파'를 전세계 시장에 일제히 공개했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금속 재질)을 적용한 제품. 성능 면에서 최상급 스펙 대신 디자인 면에서 메탈을 적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재질과 마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 내부에서 '카드폰'으로 불릴 만큼 두께는 얇아졌다. 갤럭시 알파의 두께는 6.7㎜로 갤럭시S5(8.1㎜)보다 1.4㎜ 얇다. 무게는 115g으로 갤럭시S5(145g) 보다 가벼워 손에 쥐는 느낌이 편하고 휴대성도 높였다. 화면크기(4.7인치)도 갤럭시 S5(5.1인치)보다 작아졌다.
곡면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촉각적·시각적 균형감을 내세운 이른바 '예쁜폰'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1280 x 720)로 기존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QHD(2560×1440)에 못미친다. 카메라도 1200만 화소(후면 카메라)로 기존 갤럭시S5(1600만화소) 보다 떨어진다.
삼성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가운데 혁신적 성능을 앞세우기 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신흥 시장과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럭시 알파'는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내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알파'에 이어 삼성전자는 내달 3일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제품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개막일 직전에 새 제품을 발표하는 것.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5.7인치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평면화면 제품과 휘어진 화면(커브드 디스플레이)을 적용한 모델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4 추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스마트워치 ‘기어 솔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기어 시리즈’는 자체 통화 기능이 없어 스마트폰 연동이 필수였지만, 이 제품은 자체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통화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추정 사진/아마존 재팬 홈페이지 |
애플은 9월9일 '아이폰6'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6는 대화면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처음으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아이폰5s(4인치)보다 크다.
애플은 그동안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고집한 화면 크기인 3~4인치를 따라왔지만 최근 5~6인치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예상대로 대화면 폰을 출시한다면 삼성과 애플이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처음으로 대화면 최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아이폰6는 충격에 강하고 흠집이 잘 가지 않는 고가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높게 책정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Z3'로 모바일시장 공략 강화
소니는 '갤럭시노트4' 공개일과 같은 날인 9월3일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를 선보인다.
소니가 최근 PC 사업 등을 정리하고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엑스페리아Z3'와 함께 보급형 모델인 ‘엑스페리아Z3 콤팩트’도 공개한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3’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엑스페리아Z3'는 화면은 5.15인치 풀HD(1920×1080)로 퀄컴 스냅드래곤 801을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3GB 메모리 등을 갖췄다.
신흥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모델인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엑스페리아Z3'와 유사한 스펙을 갖추면서도 크기는 더 작은 4.5인치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9월 세계 스마트폰 메이저 업체들이 각사 플래그십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게 된다"며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시장을 내주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어떤 전략 모델로 경쟁을 벌일지 주목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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