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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웨이보가 중국의 컴퓨터 기업 하시가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시가 직접 공식으로 발표한 건 아니어서 아직은 단언하긴 이르지만, 이 소식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유는 하드웨어 구성 때문이다. 공개된 정보로는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800′을 썼다. 이 프로세서는 현재 나와 있는 가장 빠른 ARM 기반 칩이다. ‘갤럭시S4 LTE-A’나 G2 등 각 제조사가 주력으로 삼는 고성능 스마트폰에 쓰이고 있다. 하시의 스마트폰은 또 메모리가 4GB에 이른다. 대개 스마트폰의 메모리는 2GB다.

이밖에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920×1080에 5인치 크기,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디자인은 알 수는 없지만 이대로만 나온다면 세계 최상급 성능의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스마트폰에 붙을 가격표다. 중국 돈으로 1,799위안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3만원이다. 대개 스냅드래곤800을 넣은 풀HD 해상도의 스마트폰이 80~90만원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낮은 값이다. 이게 가능할까?(블로터닷넷 참고하시길)

http://www.bloter.net/archives/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