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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시장 상황·재무상태 고려해 결정"게시글 내용
LG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시장 상황·재무상태 고려해 결정"
"주주가치 제고에 효과적…다양한 옵션 중 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전자가 최근 검토 의사를 밝힌 자기 회사 주식(자사주) 소각과 추가 자사주 매입에 대해 시장 상황과 재무 상태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재 LG전자[066570] IR담당(상무)은 24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신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주가치를 높이는 효과적 방법"이라며 "다양한 옵션 중 하나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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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 상무는 "시장 상황이 바뀔 수 있고 재무 상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고려해) 실시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변경 사항은 수시로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2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과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기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향후 추진계획'에 담아 현실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당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배당보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손꼽힌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1958년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자사주를 소각한 적이 없는 기업이다. 자사주 매입 역시 20년 전인 지난 2004년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LG전자가 '밸류업'에 진심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실화 시점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 LG전자는 보통주 76만3천176주와 우선주 4천693주 등 총 76만7천869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상무는 이번에 새로 제시한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목표에 대해서는 "최근까지의 사업 성과와 향후 시장 변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과 사업 운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고부가 사업으로의 전환 가속과 수익 창출을 개선해 R부분을 더 신경쓸 것"이라며 "자사주 포함 지속적인 주주 환원을 통해 자본운용 효율성을 제고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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