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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게시글 내용
한국투자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해서 투자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이벤트로 인한 단기 하락은 가격 메리트를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과 관련해 배당성향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많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밸류에이션이 높더라도 주주환원과 수익성이 좋다면 밸류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것은 개별 종목 투자 종목에 있어서도 선호되는 기준이므로 밸류업 지수 도입과 관련 상품 출시 시 유동성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수급 측면에서 밸류업 종목의 안정적 흐름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선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등 낮은 밸류에이션과 고배당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종목들 이지수에 다수 편입됐다고 봤다. 반면 높은 배당을 기업으로 알려진 통신사는 포함되지 못했고, 유틸리티에서는 한전KPS만 산업재로 편입되는데 그쳤으며 지주사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방법에서 나타난 특이점으론 거론되는 개별종목 비중 상한을 15%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선 "이럴 경우 반도체와 같은 초대형주의 지수 영향력은 약화된다"며 "동 업종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편향성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밸류업 기대를 가장 많이 모았던 금융주에서는 종목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김대준 연구원은 "그중에서도 은행주는 밸류업 공시 여부에 따른 인센티브로 인해 포함 유무가 결정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지만 펀더멘털에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벤트로 인한 단기 하락은 투자 측면에서 가격 메리트를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해서 관심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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