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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제4이동통신사 사업을 준비하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 관련
주들이 승인 여부 하루를 앞두고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자티전자는 전날보다 3.5% 상승한 6750원에 거래 중이다. 7
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주가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디브이에스와 스템싸이언
스도 2%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 차례 심사에서 탈락했던 KMI가 재무적 투자자를 보완함에 따라 승인이
허가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 승인을 신청한 KMI에 대해 승인 여부를 24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KMI는 일부 주주를 교체하고 재향군인회를 재무적 투
자자로 영입해 재정능력을 확충했다.

KMI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항목별 60점 이상,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심사에
서 지난해 평균 65.5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