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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 올해 미국 시장판매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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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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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7 2009/03/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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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린어지가 사업목적 추가한 LED 로 기대가치 상승

 

윤부근 사장 "올해 美 시장 점유율 30%까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삼성전자가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
하는 LED TV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0, 46, 55인치 크기의 삼성 파브 LED TV(6000/7000 시리즈)를 국내
는 물론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TV인 LED TV는 '빛을 내는 반도체' LED를 기존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
신 LCD TV의 광원으로 사용, 명암비와 두께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TV다.
    이번에 출시된 LED TV 6000/7000 시리즈는 이미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09'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우선 LED 자체가 빠른 응답 속도, 우수한 색 재현성 등 고유의 장점을 가진데다,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츄럴(Natural) 화면 모드' 등
삼성의 화질 기술이 결합돼 선명하면서도 눈이 편한 화면을 제공한다.   
    두께 역시 손가락 한 마디 굵기에 불과한 29mm 수준으로, 이른바 '핑거 슬림(Fi
nger Slim) 디자인을 실현했다. 지금까지 삼성 LCD TV의 최소 두께는 44.4mm(LCD 85
0 모델)였다. TV가 얇아지면서 무게도 40인치 기준 14㎏대까지 가벼워져, 액자처럼
쉽게 벽에 걸 수 있다. 튜너 일체형으로 별도의 송수신 장치도 필요 없다.
    광원이 LED로 바뀌면서 친환경성도 강화됐다. 기존 LCD TV와 달리 수은.납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고, 전력 소비도 기존 LCD TV보다 40%이상 줄일 수 있다.
    PC에 저장된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선으로 TV로 불러와 감상할 수 있는 '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LED 7000 시리즈) 등도 추가됐다.
    가격은 LED 6000 시리즈의 경우 크기 별로 40, 46, 55인치가 각각 310만원, 400
만원, 620만원대고, 7000 시리즈 40, 46, 55인치는 각각 340만원, 430만원, 650만원
대다. 같은 크기의 LCD보다 25~30% 정도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LED TV 6000/7000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LED TV를 기존 LCD  TV
의 하부 항목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첫 LED T
V를 선보인 뒤 3년만에 LED TV '풀 라인업'을 갖춘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고화질, 초슬림,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삼성 파브  LED TV로 위축되고 있는 T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와 고객,
유통, 제조사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LCD TV 점유율은 25% 정도, 미국시장의 경우
30%까지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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