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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증시..코스피 26P 폭락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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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박스권 돌파에 힘겨워 하던 증시가 금리와 실적 불안감, 프로그램 매도 공세에 밀려 맥없이 무너져내렸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82포인트(2.0%) 폭락한 1309.83으로 마감되며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1310선 아래로 떨어졌다.코스닥은 645.47로 12.52포인트(1.9%) 밀려났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과 국채금리 급등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출시 시기를 내년 초로 연기키로 했다는 소식이 기술주들에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2350계약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부추켰다.
기관도 3828억원 매도에 나섰으며 개인은 34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장중 매도 우위를 나타내던 외국인 투자가들은 막판 461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프로그램은 4382억원 순매도.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이 1% 남짓 올랐다.
삼성전자가 3.3% 밀려나며 9일 만에 61만원대로 내려섰고 하이닉스도 4% 가까이 빠졌다.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들이 모두 하락했으나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6% 상승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웅진씽크빅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대유엠텍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광주신세계도 1.5%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빛을 발했다.반면 LG화학과 한화석화는 PVC 업황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큰 폭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에서는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종목들의 주식값이 일제히 뒷걸음질쳤다.동서는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인터파크는 보합을 기록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메가스터디가 3일 연속 오르며 7만원대로 올라섰고 와이브로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C&S마이크로도 약진했다.선우엔터테인먼트는 연속 상한 일수를 4일로 늘렸고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티에스엠텍도 선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35개 종목이 떨어졌고 상승 종목 수는 127개에 그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194개 종목이 올랐으나 686개 종목은 떨어졌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그동안 1300선 지지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지만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1300선 지지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원 오른 973.6원으로 마감됐다.
한편 이 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78% 떨어진 16,495.48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6391.26으로 1.0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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