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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엔터테인(066430)먼트가 투자회사로의 피인수 및 철도차량 관련 업체 인수를 재료로 질주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14.97% 오른 3110원을 기록,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닷새동안 92.5%가 올랐다.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가 지난해 11월말 자사 시세조종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던 애니메이션 전문회사.

그러나 지난 17일 튜브인베스트먼트와 튜브투자자문이 주축이 된 투자 회사로 경영권이 넘어갔고 이와 함께 철도차량 관련 업체인 동양에이엔아이 인수를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선우엔터에 따르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는 튜브인베스트먼트 등은 선우엔터가 기존 주력사업인 애니메이션 사업만을 영위해서는 지속적인 발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튜브특은 이에 따라 철도차량제조 및 부대사업과 메카트로닉스를 신규 사업 영역으로 정했고 관련 업체인 동양에이엔아이를 선우엔터에 피인수되도록 했다.

동양에이엔아이는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4년 157억원 매출에 14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냈고 지난해에는 매출은 328억원, 순이익은 3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알루미늄을 소재로 각종 철도차량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철도차량용 알루미늄 구체를 제조하고 있다. 지하철용 스크린 도어와 철도차량용 객실 의자 등도 생산 품목이다.

동양에이엔아이는 또 지난해 전라북도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토지 사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고 사업 확대를 위한 공장 신축을 추진중이다. 선우엔터는 이번에 튜브투자자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3자 배정증자를 통해 마련한 140억원의 자금 가운데 상당부분을 동양에이엔아이의 공장 신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선우엔터테인 A06643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22일 11시 39분 데이터    현재가 3,110  시가 3,110  52주 최고   전일비 ↑ 405  고가 3,110  52주 최저   거래량 33,458  저가 3,110  총주식수 9,3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