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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맥스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이티맥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바이오가스업체인 에코코프와 기술이전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판매권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이티맥스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 찌거기나 동물의 분뇨 등을 재료로 천연가스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티맥스는 오는 8월말 본계약 체결 후 에코코프의 바이오 가스 생산기술을 통해 국내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바이오 가스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티맥스의 최대주주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교포 무역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번 바이오 가스 업체를 발굴하게 됐다"며 "재생 에너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코프는 미국 버지니아주 엘링톤과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및 전 유럽에 기반을 둔 수십년 경력의 바이오 에너지 회사로 쓰레기 및 돼지 분뇨와 왕겨를 이용한 바이오 가스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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