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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주)이티맥스는 영어교육사업의 호조와 자회사 (주)디유에이엔아이의 매출 급증으로 올해 본격적인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티맥스의 자회사인 디유에이앤아이는 최근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4개 역사와 부산교통공사에 PSD(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완료, 시운전 중이다. 회사측은 서울도시철도공사 공급으로 37.5억원, 부산교통공사 설치로 22.5억원의 매출을 추가하게 됐다.

이러한 활발한 PSD 사업실적은 2008년에도 이어져 서울도시철도공사 7호선 22개 역사 PSD 86.9억원의 수주가 확정되어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철도차량 사업부문에서 (주)현대로템 물품 공급 관련 김해 경전철, 경의선의 알루미늄 구체 및 사이드에 대한 수주(약 105억원) 예정, 도어(Door)사업 약 90억원의 기수주분 진행 등 2007년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2007년의 220억원(추정)보다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디유에이앤아이는 지난해 2월 사업장 소재지를 옥천공장에서 현재의 전주공장으로 확장 신축 이전하여 전라북도 200여 이전기업 중 ‘이전정착성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티맥스 관계자는 "올해에는 신규 사업부문인 영어 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자회사인 디유에이앤아이의 매출 및 이익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티맥스가 재도약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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