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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주)이티맥스에듀케이션코리아(대표 오준하)는 프리미엄 영어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D-WAR'의 캐릭터 및 온라인게임 사업에도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티맥스는 17일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 프리미엄 영어학원인 바나나아일랜드& B-Prep어학원을 개원, 차별화된 프리미엄 영어교육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담브랜치가 유아 대상의 체험영어과정인 ‘바나나아일랜드’인 점과 달리, 분당점은 유아과정 외에 초등학생용 과정인 'B-Prep'을 개발 도입함으로써 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는 프리미엄 영어교육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티맥스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영어전문학원 관련 회사를 인수한 이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학원 교육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10개 이상의 직영학원을 설립하고 동시에 프랜차이즈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유아, 초등학교 외에 중,고등학교 과정까지의 영어 교육사업으로 사업부문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반 영어학원과 차별화될 수 있는 프리미엄 영어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티맥스는 또 심형래 감독이 제작한 영화 'D-WAR'의 캐릭터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영구아트와 계약한 D-WAR 로봇완구 사업과 관련하여 완구 제작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온라인 게임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티맥스 관계자는 "자회사인 디유ANI가 최근 대기업으로부터 1차로 80억원이 넘는 수주를 받는 등 모회사의 실적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규사업들이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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