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확정공모가(모집 또는 매출가액)기산일은 9월 5일이 맞구요.

하지만 9월 5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님다.

아마도 기준주가는 모집예정가격 결정 시 기준주가인 910원에서 크게 안 바뀔 거에요

 (8/27일이후 최근 한 1주일동안 큰 주가 변동이 없었으므로)

따라서 모집예정가는 910원에서 20% 할인된 730원이 거의 그대로 적용될 겁니다.

이건 9월 5일 코스닥시장지('증권시장지로 통합)에 공고됩니다.

~~~~여기까지는 투자자들로서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구요..

저같은 소액투자자로서 이런 궁금증이 안 드시나요?

일반적으로 유증을 하면 기존주주 배정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왜 디유('이티맥스에듀케이션

코리아' 이름도 기네요)는 일반공모 형식을 취했을까?

200억이 넘는 공모자금이 갑자기 왜 필요할까?

(회사측 유가증권신고서에는 차입금 등 부채 일부 상환하고, 나머진 운영자금과 원재료 구입, 설비투자에

쓰겠다고 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유가증권신고서에 보면 1대주주가 50억을 증자에 참여할 '예정'(확정 아님)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들어간 돈 (최대주주지분인수시)도 많은데, 또  투자를 하려고 하시나?

- 물론 '예정'이라고 되어 있으니 안 할수도 있습니다.

('디유'는 최근 1년사이 자본금변동이 굉장히 잦았던 회사입니다. 수차례에 걸친 CB 주식전환에, 최대주주 변경, (경영진 변경)까지, 이어 이번엔 3,400만주에 달하는 일반공모 증자라...) 

이 궁금증을 해결하면 대충 그림이 보일 것도 같은데요..너무 어렵나?? 제가 생각해도 참 어렵네요

암튼 저는 '소투'(소액투자),'장투'(장기투자)를 하는 개미로 최근 조금 매수해 보았습니다만,

회사에 대한 비전이나 Valuation을 따지긴 힘들구 (왜냐면 이 회사는 최근 신규사업으로의 전환기라).

그냥  일부만 편입한 후 공부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보니 종가관리? 하는 모양이 참 재미 있네요. 요즘도 이렇게 장난치나??

공모가는 이미 거의 확정되었는데 먼 이유로 저러시나??)

어쨌든 주식을 아무런 논리나 근거 없이 너무 장미빛으로 보는 것도, 상폐니 반토막이니하며

너무 극단적으로 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티든 찬티든 어쨌든 같은 개미입니다.

의견이 있으면 사견임을 전제로 개진하고, 좋은 의견  공유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