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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증권은 4일 레인지후드 사업업체인 하츠가 상반기에 내수경기 부진의 여파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주병 신흥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츠가 상반기에 제품(레인지후드)에서는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대리점 매출의경우 저가형 후드가 선호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고 건설사 매출의 경우도 상반기 수주가 하반기로 이월되는 현상(6월부터는 증가)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고급제품군에 속하는 하츠의 제품의 판매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고급제품들의 수출시장 확대도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은 약 9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지만 경기상황과 생활수준 향상 등을 고려해 볼 때 내년부터는 GDP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츠가 올 초 최고급형 플래티늄 후드를 출시했는데 이를통해 고가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편 “국회가 지난해 12월에 주택 성능등급 표시 및 환기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하츠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의 필요환기량을 시간당 0.7회 이상으로 정하고 자연환기방식으로 환기 횟수를 확보할 수 없을 경우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하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국내 환기시장은 형성 초기단계로 주로 군소업체들이 수입제품을이용해 판매 및 시공하는 수준”이라며 “레인지후드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했고 가격경쟁력과 유통망 확보 등으로 유리한 지위에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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