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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코퍼레션 "나노섬유 대량생산 주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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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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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8 2006/09/17 06:55

게시글 내용

 

손익계산서 (누적)
[단위 : 억원]
항 목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06월
매출액 254.0 274.1 357.3 341.1 185.9
매출원가 164.8 184.6 235.6 265.9 133.8
매출총이익 89.2 89.6 121.8 75.2 52.1
판매비와관리비 64.9 92.3 108.6 108.7 50.5
영업이익 24.3 -2.8 13.2 -33.4 1.6
영업외수익 2.7 4.9 6.9 10.4 8.8
영업외비용 11.3 16.0 16.1 22.7 9.9
경상이익 15.8 -13.9 4.0 -45.7 0.6
특별이익 - - - - -
특별손실 - - - -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5.8 -13.9 4.0 -45.7 0.6
법인세등 0.5 -5.1 -1.7 -1.3 0.1
당기순이익 15.3 -8.8 5.8 -44.4 0.5
손익계산서 (3개월)
[단위 : 억원]
항 목 2005년 06월 2005년 09월 2005년 12월 2006년 03월 2006년 06월
매출액 96.6 80.5 82.2 93.4 92.5
매출원가 72.8 60.1 81.3 63.3 68.7
매출총이익 23.7 20.4 0.9 30.1 23.8
판매비와관리비 32.0 25.5 23.6 23.2 26.3
영업이익 -8.2 -5.1 -22.7 6.9 -2.5
영업외수익 6.1 4.6 -0.4 3.4 5.0
영업외비용 7.1 7.8 3.6 4.2 5.1
경상이익 -9.2 -8.2 -26.7 6.1 -2.7
특별이익 - - - - -
특별손실 - - - -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9.2 -8.2 -26.7 6.1 -2.7
법인세등 -2.5 -2.3 3.9 - 0.1
당기순이익 -6.7 -6.0 -30.6 6.1 -2.8
아직은 기업수익성이 미미하나 제품력 바탕으로 성장세 회복 기대
실적과 전망
실   적
제품력 바탕으로 성장세 회복

- 환율하락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이 증가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신장.
- 적극적인 비용관리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등 전년동기의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
- 극세사 클리너 및 반도체용 와이퍼 등 클리너용 극세사 섬유제품이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여 산업자원부가 세계일류기업으로 선정.
전   망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개선될 전망

- 세계적으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어 꾸준한 수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세 이어질 전망.
-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용 와이퍼 클리너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 새브랜드 도입에 따른 비용으로 악화되었던 재무구조가 수익성 상승과 함께 점차 개선되는 추세로 안정성 회복할 전망.

 은성코퍼레션 A0659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7일 06시 11분 데이터   
현재가 3,000  시가 2,955  52주 최고  
전일비 ▲ 50  고가 3,035  52주 최저  
거래량 276,719  저가 2,955  총주식수 11,619,767 

   [CEO와 차한잔]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
"나노섬유 대량생산 주도할것"
세계시장 2008년 240억弗 규모 급성장 전망
초경량 방탄복등 첨단제품 상용화해 해외 공략
3년내 산업용 섬유 중심 매출 1,000억 목표 

 
“나노섬유 시장은 아직 미개척지입니다.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세계 섬유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나노섬유 대량생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섬유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습니다.”
세계 극세사 와이퍼 시장 1위 기업으로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은성코퍼레이션의 이영규(48ㆍ사진) 사장은 지난해 개발에 착수한 ‘나노섬유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신한다.

지난 92년 대기업 개발팀에서 일하던 이 사장은 극세사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 은성코퍼레이션을 세웠다. 단돈 2,000만원을 빌려 어렵게 사업을 시작한 이 사장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각종 전시회에서 발품을 팔며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외국 바이어들은 한국에서 온 이름 모를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6개월 만에 도산 직전까지 내몰려 타고 다니던 차를 팔아 직원들 월급을 주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창립 10여년 만에 세계 극세사 와이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상용화 전례가 없는 나노섬유 개발에 착수, 올해 1단계인 헤파(HEPA)필터 개발을 완료했다. 헤파필터란 0.3㎛ 굵기의 미세입자를 99.97%(1만개 중 9,997개) 이상 여과할 수 있는 고효율 소재로 해외에서도 3M과 H&V 등 글로벌 업체만이 유리섬유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나노섬유 시장은 고성능 필터, 폴리머 전지, 생체활성용 의료소재 등 첨단산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내년에는 160억달러, 오는 2008년에는 24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지만 아직은 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 사장은 2002년부터 나노섬유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울파필터(10만개 미세입자 중 9만9,999개를 여과)에 사용되는 소재가 해외에서 전량 수입되는 유리섬유라는 점에 주목, 나노섬유를 필터소재로 상용화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유리섬유 소재는 폐처리할 때 환경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량 수입하고 있어 ‘기필코 대체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작정했다”고 밝혔다. 연매출 350억여원에 불과한 은성코퍼레이션이 나노섬유 개발에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사장의 이러한 도전정신에서 비롯됐다.

은성코퍼레이션은 2004년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정부예산 43억원과 민간투자금을 합쳐 78억원의 개발자금을 확보, 충북 음성에 첨단 나노섬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은성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나노급 필터소재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은성은 두 종류의 각기 다른 고분자 소재를 원료로 사용해 공기의 흐름은 향상되면서도 차압(압력손실)을 낮출 수 있도록 나노급 부직포 원단을 만들어냈다. 또한 열처리와 정전처리를 통해 여과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도입, 저렴한 가격에 필터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장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틈새시장 공략의 성공 포인트다. 은성이 만든 나노필터는 유리섬유 필터보다 여과효율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전량 수입해온 유리섬유를 대체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이제 본격적인 나노섬유 응용제품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보다 절반 이상 가볍고 강도는 높은 초경량 방탄복, 세균침투는 막지만 공기는 통하는 인조피부, 2차전지 분리막과 같은 첨단 나노제품의 상용화에 초점을 맞추고 후가공시설도 차츰 갖춰가고 있다. 은성은 2009년까지 반도체용 와이퍼와 고효율 필터, 나노섬유 응용제품 등 산업용 섬유의 매출비중을 50%까지 높여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세계최초로 나노섬유를 양산하는 기업, 나노섬유 시장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정열을 다 바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박사

http://blog.daum.net/edisons/3967959 

SCI-FOCUS  '짝퉁의류 꼼짝마라'-위조방지용 나노섬유
[ 제 358 호 ] 2005-10-24
나노섬유는 피부처럼 매끄럽고 종이보다 얇고 가벼우며 땀을 숨 쉬듯 배출하면서도 박테리아 같은 외부 물질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금 세계는 나노섬유(nanofiber)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한 이 초극세(超極細)실은 꿈의 섬유로 통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80,000 나노미터, 종이 한 장의 두께는 약 100,000 나노미터 정도다.

나노섬유는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엄청나기 때문에 필터용으로 쓰면 탁월한 여과효과를 볼 수 있다. 전기 전도성을 지닌 고분자를 나노섬유로 제조해 유리에 코팅하면 햇빛의 양을 감지해 창문의 색을 변하게 하는 ‘스마트 창문’도 가능하다.
전도성 나노섬유는 또 리튬이온 전지(휴대폰 배터리 등에 일반적으로 쓰는 전지)의 전해질로 사용할 경우, 전해액의 누출을 막으면서도 전지의 크기와 무게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
그뿐 아니다. 생체조직과 흡사하게 만든 인공단백질로 나노섬유를 만들면 상처가 아물면서 바로 몸 속으로 흡수되는 붕대나 인조피부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이 나노섬유가 '위조 방지용' 소재로 연구가 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의 섬유화학과 조교수인 주안 하인스트로자(Juan Hinestroza) 박사와 푸에르토리코 대학교 화학공학과 조교수인 카를로스 히나우디(Carlos Rinaldi) 박사는 최근 의복이나 종이 문서 안에 들어가서 그 의복이나 문서가 진짜인지 여부를 증명하는 ‘지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섬유를 만들었다. 고성능 현미경으로 보면 이것은 마치 로스웰(Roswell, N.M.)이나 ‘X-파일’에 나오는 에일리언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명 ‘에일리언 나노섬유’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위조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인스트로자-카를로스 히나우디 박사팀이 만들어낸 나노섬유는 직경이 약 150나노 미터인데 제품이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전기적, 자기적 또는 광학적 '서명'이 들어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물론 사용자들은 서명을 찾는 장치를 이용해 각 섬유의 특정한 서명을 스캔하거나 판독해 쉽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밝힐 수 있다. 살아있는 세포보다도 작아 맨눈에는 볼 수도 없지만, 그 섬유 속에 있는 나노 입자들의 위치, 빈도 및 분포, 그리고 서명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이들 연구팀의 연구가 ‘위조 방지용’으로 주목을 받는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생산공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 때문이다. 하인스트로자 박사는 “나노섬유를 포함하도록 하기 위해 제조사의 제품 생산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통상 보통 섬유는 가래떡을 뽑아내듯이 0.12~0.2㎜ 크기의 구멍들 속으로 섬유원료를 밀어넣고 높은 압력을 가해 긴 실을 만들어낸다.

반면 나노섬유는 고압 대신 작은 나노입자를 함유하는 물염기 폴리머 용액에 전기장을 가해 뽑아낸다. 이러한 방식은 1930년대부터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자방사(electrospinning)방식이라고 한다. 원료인 고분자물질에 고전압 전기장을 걸면, 원료물질 내부에서 전기적 반발력이 생겨 분자들이 뭉치고 나노 크기의 실 형태로 갈라지면서 공기를 통해 채찍처럼 움직이는 불안정한 분출(즉 용액과 나노입자들의 좁은 흐름)이 만들어진다. 용매가 증발하는 동안 나노 입자들이 이러한 채찍질 운동으로 분출되면서 10~1,000 나노 미터의 가늘기로 실이 뽑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뽑은 실은 일일이 짤 필요가 없이 단지 모으기만 하면 서로 얽히면서 천이 된다.

그러나 이들 연구팀이 만들어낸 나노섬유가 만들어낼 미래는 환상적이다.
여권,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에 첨가하면 본인여부를 손쉽게 밝혀 낼 수 있다. 화폐에 적용한다면 위조 화폐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일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명 브랜드 의류의 ‘짝퉁’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글: 유상연 – 과학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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