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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산업-‘조선’ 대체산업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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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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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65 2010/06/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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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산업-‘조선’ 대체산업 충분
2010년 05월 27일 (목) 10:53:18

 

 

 

기후협약,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환경, 에너지 문제해결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석탄 과 석유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선진국들은 풍력, 태양광, 바이오연료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 중 풍력발전은 다른 재생에너지원과 비교해 경제성이 높고 CO₂ 감축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1MW당 15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또한 국가에 의해 통제받는 전력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가에 의해 계획, 육성이 가능하며 풍력발전설비의 대형화로 조선, 해양플랜트업과 기술적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라는 점이다. 향후 조선시장을 대체할 만한 규모의 산업은 현재로서는 풍력발전기 시장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규제 개선 및 정부지원정책 확대 등이 뒷받침된다면 기존 글로벌 상위업체의 추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선, 해양분야 기술력이 뛰어난 데다 국토의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바닷바람을 활용하기 쉽다. 풍력산업의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해 해외진출 및 수출을 위한 잠재력이 높으며 특히 해상풍력발전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

 

 

 

 

 

포스트 조선 넘버1 풍력

2010년 05월 27일 (목) 10:12:01

선진기술도입·인수 등 격차 좁혀
양산기술 인력·설비 인프라로 승부

   
지난해 말 덴마크 수출협회 풍력에너지그룹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덴마크 대사관이 주최한 세미나 참석이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속내에는 신흥풍력강국으로 부상할 한국과의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었다. 율리히 리쌍 덴마크 수출협회장은 “한국 조선사가 풍력에 뛰어들면 어떤 나라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들의 오랜 노하우기술과 부품수요처로서 한국 기업들과 윈윈전략을 가져가기를 희망했다. 이들이 아직은 초라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국내 풍력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이유는 과거 ‘조선산업’의 경험에 있었다. 덴마크가 20여년전 조선에서 풍력산업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중의 하나가 한국 조선산업의 급성장 때문이었다.

이들이 선박에서 밀리면서 이 인프라를 활용해 풍력에 뛰어든 것처럼 한국의 대형조선 중공업사들이 풍력에 뛰어들면 풍력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본 것이다.

부품위주서 시스템수출로 전환 움직임

실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효성 등 세계적인 조선 중공업 업체들이 풍력사업을 신사업으로 채택해 ‘스타트’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건설된 국산풍력설비는 1%정도에 불과하고 세계시장 설비점유율도 0.2%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단조 등 부품 수출액만 2008년 기준으로 6만 4000만불정도다. 물론 과거와 비교해 국내 풍력산업이 성장을 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풍력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조340억원으로 2004년 대비 10.2배 증가했으며 올해 1조82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액은 지난해 5년간 12.5배 증가한 7억2400만불을 나타냈다. 올해는 12억73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지난 2008년까지 타워와 단조부품 등 부품위주였으나 지난해부터 시스템 수출을 개시하면서 비중이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전문 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께 세계 풍력시장규모는 55GW, 69조원 규모로 추정됐다.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연평균 28.3%증가했으며 누적설치량은 121GW다.

국내 풍력업체 한 관계자는 “2007년 조선분야 발주총액이 사상 최대인 2550억달러였다”며 “10년 뒤인 2017년 풍력시장 규모가 이와 유사한 25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선선진국인 우리나라가 풍력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선 중공업사들은 연계기술과 인프라를 무기로 시장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늦은 출발을 만회하기 위해 선진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기술을 도입, 양산기술로 승부를 보겠다는 베짱을 내세우고 있다.

 

“국산풍력시장 조성사업 서둘러야”

 

 

 
▲ 풍력산업이 조선의 뒤를 이을 대형 수출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은 전 세계적인 관심대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내에서 실적을 쌓아야 해외공략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업체의 공동된 의견이다. 현재 몇몇 지자체와 발전사가 국산발전단지를 만들었거나 추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높다.

무엇보다 무한시장으로 떠오르는 해상풍력의 경우 실증단지 조성도 아직 준비단계에 있다. 정부에서는 올해 해상풍력로드맵과 신증단지사업화에 착수해 2012년 전력망연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외 전남도와 전북도가 추진중인 ‘5GW 풍력프로젝트’와 ‘새만금풍력산업클러스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中, 최대 해상풍력 단지 건설 '바람 경쟁' 점화

미국과 신재생에너지 '건곤일척'… 8GW 규모 초대형 단지 조성
[146호] 2010년 05월 07일 (금) 14:08:50

[이투뉴스] 중국이 자국내 최대 해상용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 주 최초로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승인한데 이어 중국이 사업 계획을 발표해 치열한 녹색 경쟁을 엿볼 수 있다.

중국은 광둥성 루펭 근해에 8000MW 규모의 거대 해상용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중국 통신 CNS가 지난 6일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200억위안의 자금이 투입되고 240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에 풍력 터빈이 세워진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국 내에서 가장 큰 해상용 발전소가 된다.

아열대 우기 지역인 산웨이시 근해를 따라 건설될 루펭 발전소는 꾸준한 바람과 방향성을 갖춰 질좋은 풍력원을 제공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간 해상용 풍력발전은 유럽 국가에서 매우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풍력발전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말까지 설치된 풍력발전소만 12.2GW의 규모를 갖춰 세계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년보다 두배 이상 터빈을 설치하면서 25.8GW의 용량을 갖췄다.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NEA)은 해안에 위치한 지역 정부에 해상용 풍력발전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수심 5m 이하의 조간대, 5~50m, 50m 이상의 심해 등 3가지로 발전단지 지구를 나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정부들은 2020년까지 발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까지 중국의 해상용 풍력발전은 걸음마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꾸준한 정부 지원과 계획으로 금새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배경에는 풍부한 바람자원이 한 몫하고 있다. 중국 기상 과학원에 따르면 중국의 풍력 자원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조사 결과에 의하면 풍력 자원은 32억2600만kW 규모에 달하며 실제 이용 가능한 자원은 2억5300만kW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에너지원만 활용해도 현재 중국 에너지 소비량 중 4분의 1을 소화할 수 있다.

중국의 풍력에너지 시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7년간 바람이 풍부한 네이멍구, 신장, 둥베이에서 빠르게 풍력발전 사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취약한 전력망과 걸음마 단계인 스마트 그리드가 풍력 발전 사업에 주요한 장애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해상풍력 성장성 눈여겨 봐야”

2010-03-29 16:41

    

 

그린에너지에 대한 각 정부의 정책과 투자는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에너지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하여 PF를 통하여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던 풍력, 태양광에 대한프로젝트 발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관련 산업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제성 측면에서 여타 그린에너지에 비하여 장점을 가지고 있는 풍력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회복되고 있다. 풍력에너지는 크게 육상풍력(Onshore)과 해상풍력(Offshore)로 구분되어 지는데 EU 국가를 중심으로 해상풍력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역시 서해안 일대에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중에 있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하여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발전단지 규모에 제한을 받지 않고 환경소음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발전단지 조성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으로 EU 국가를 중심으로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이 되고 있다.

특히 유럽 9개국 중심으로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슈퍼그리드(Super grid)를 출범하여 연간 30GW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럽풍력에너지협회(EWEA)에 의하면 2009년 해상풍력 누적 설비용량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9.2% 증가한 1901MW를 기록하였으며 2020년에는 4만M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초기 단계의 시장이다. 한국은 강원도 대관령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2009년 12월에 안산시 누에섬에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다. 한국은 좁은 국토면적에 비하여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지형적인 특성과 타워, 플랜지, 메인샤프트 등 일부 풍력발전 부품 등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상풍력의 높은 성장성으로 인하여 해상풍력관련주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도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일회적인 투자가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도 그린에너지에 대한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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