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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원/달러 환율 변동 우려 및 경기침체에 따른 내년 커넥터 수요약세를 감안,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257억원)를 하회하는 2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예년보다 다소 빠른 10월말부터 시작됐고, 기대했던 신제품 매출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 영업이익률은 25.7%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상회하는 급격한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해 파생상품 손실은 추가돼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기대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150억원(자본조정 차감계정 반영금액 제외시 91억원)의 파생상품 평가·거래손실을 반영했다.

4분기 원/달러 환율은 당초 1250원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종가기준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1505원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4분기말 원/달러 환율을 1450원으로 가정할 때,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65억원(자본조정 차감계정 반영금액 제외시 25억원 예상),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재 추가적인 환율 상승도 우려되는 만큼 향후 환율 흐름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실적 및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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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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