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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업황 개선으로 2/4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5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TFT-LCD의 출하대수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이후의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올린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4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116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특히 1/4분기에 처음으로 매출을 시작한 SIM카드용 커넥터는 매출액이 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에는 월별 실적 증가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고 또한 TFT-LCD모듈의 출하대수가 LCD TV수요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는 분기별 사상 최고의 매출액인 1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그는 "향후 3G폰과 GSM폰의 판매 증가는 SIM카드용 커넥터의 출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중반부터 또 다른 신규제품의 출하가 시작돼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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