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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가 4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9분 현재 휴비츠는 전 거래일 대비 185원(11.64%) 오른 17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양증권은 휴비츠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00원을 유지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10월과 11월 유럽향 물량이 확대돼 2개월 매출이 전분기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4분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0억원과 1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휴비츠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던 통화옵션과 관련된 손실은 올해 전체적으로 8억원이 발생했으나 11월부로 만기됨에 따라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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