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안광학기기 전문업체 휴비츠(065510)는 24일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벤처 VGX사에 15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VGX는 에이즈, C형 간염 및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VGX-420은 임상 2상이 거의 마지막 단계로 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며, 난치병으로 알려진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2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죠셉 김 박사는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차세대 인물 1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휴비츠의 이번 투자는 주당 3달러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로 에이즈치료제 2상 임상이 성공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확보했다.회사 관계자는 "향후 안과 의료기기 개발 시 필요한 FDA 임상 등과 관련하여 VGX의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의료기기 업체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예정대로 VGX가 향후 나스닥에 상장하게 될 경우 큰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