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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

edaily 김세형기자] 안과용 의료기기업체인 휴비츠(065510)가 모든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휴비츠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직원 57명에게 총 87만80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결의했다. 최근 입사한 직원들을 제외한 모든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

휴비츠는 지난 99년 설립된 이후 안과와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인 자동 검안기, 자동 렌즈미터, 근접 시력 진단기, 디지털 리프렉터, 챠트 프로젝터, 리프렉션 테이블을 차례차례 개발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30%가 넘는 성장세를 탔다.

지난해 10.8%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을 올해 18.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나 올해 매출 성장폭은 이전보다 작은 20% 초반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1.4% 많은 188억2300만원. 결국 덩치가 절대적으로 작은 상황이기에 고속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셈.

회사측은 주식매수선택원 부여와 함께 지난 6월 출시한 렌즈가공기의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렌즈가공기를 출품했고 다음주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망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의 성과는 다 잊고 새롭게 창업하자는 다짐으로 사실상 모든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며 "이번 하반기 상반기 렌즈가공기 마케팅에 주력, 내년에 렌즈가공기에서 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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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A0655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6일 14시 05분 데이터    현재가 2,505  시가 2,530  52주 최고   전일비 ▼ 65  고가 2,540  52주 최저   거래량 127,611  저가 2,490  총주식수 8,9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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