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8월 6일 '핵과학자협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는 보고서를 발표해 북한은 2주 안에 새로운 핵 실험을 할 능력이 된다고 밝혔다.

로그 앨러모스 국립연구소 핵 비확산 문제 담당 책임자는 6일 ‘핵과학자협회보’에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재의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실험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2주 안에 새로운 핵 실험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북한은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의 핵실험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미 3차 핵 실험을 위한 갱도를 뚫어 놓았다.

보고서는 또한 현재 북한은 핵무기 4~8개를 제작할 수 있는 만큼의 플루토늄만이 남아 있어 북한 영변 원자로를 폐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만약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진행한다면 플루토늄을 이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