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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텍 A0654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06일 00시 25분 데이터    현재가 10,350  시가 11,000  52주 최고   전일비 ▲ 560  고가 11,250  52주 최저   거래량 1,486,661  저가 10,050  총주식수 7,260,000

 방위산업업체인 빅텍이 사업부문 체질개선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강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빅텍은 전일보다 5.72%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만원대 입성에 성공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방산업체에서 민수사업업체로의 체질개선이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빅텍이 내년 150억원 규모의 공급이 확정되는 등 오는 2007년부터 다년간에 걸쳐 무궁화 5호 위성의 육상용 중계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국방부에 독점공급하기로 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2700원을 제시했다.

빅텍은 지난해 3·4분기 현재 매출의 90%를 상회하는 방산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점도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4분기내에 공군용 방향탐지기의 신규 수주도 예정대로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모멘텀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민수사업부문도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자동차용 HID 발라스트(고광도램프 전자안정기) 사업부문은 애프터 마켓용 제품 수출 비중 증가와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주문자상표부착(OEM) 시장 진출 등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전자태그(RFID) 상용화 추진 방안에 대한 결과가 올 상반기 발표 예정이어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