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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이루온(대표 이승구)은 7일부터 9일까지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USN KOREA 2006 국제전시회"에 모바일 전자태크(RFID) 미들웨어 플랫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RFID 미들웨어 플랫폼이란 모바일 RFID 서비스의 가장 핵심적인 서버의 솔루션으로, 이루온은 KTF와 공동으로 관련 솔루션을 개발했다.

모바일 RFID서비스는 기본적으로 RFID 칩 정보와 해당 제품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RFID 태그 입력기, RFID 칩 내장 리더 및 단말기를 비롯하여 제품의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서버 등으로 구성된다. 이루온은 RFID의 태그에 입력할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서버부분의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 전시회를 통해 지난 9월 KTF가 세계 최초 모바일 RFID서비스 시연 시 제공된 이루온의 솔루션을 소개할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10여개국의 해외 이동통신 업체들의 솔루션과 그 기술력을 당당히 겨루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루온은 지난 9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KTF가 세계최초로 시연한 900MHz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RFID 서비스에 RFID 핵심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관련 주요 솔루션을 공급한바 있다.

한편 'RFID/USN KOREA 2006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그동안 정통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각종 RFID/USN 현장시험, 시범사업 등의 결과물이 전시되며, 세계 최초로 RFID 서비스를 유통,물류 등 기존 B2B 영역에서 B2C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모바일 RFI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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