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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이동통신 핵심솔루션 개발업체인 이루온(대표 이승구)는 11일 KT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PPC(Pay Per Call)사업의 첫 서비스로서 '베스트 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루온과 KT가 지난 8월 협약한 PPC서비스는 KT가 보유한 광범위한 통신망을 활용, 기업의 콜 센터(Call Center)를 위탁 운영해주는 사업이다.

'베스트 콜(Best Call)'사업은 이러한 PPC 사업의 실질적인 첫 서비스로서, 10년 이상의 무사고 택시기사 모임인 모범운전자협회의 주관 하에 운전기사와 택시 이용 고객들을 연결시켜주는 콜택시 서비스다.

이루온이 이번 PPC사업에 공급할 솔루션은 콜택시 서비스 뿐만 아니라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 고객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형태의 모든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서비스개통은 11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나, 벌써부터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가입 대기자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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