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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텔레웨어 A06544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17일 09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3,530  시가 3,530  52주 최고   전일비 ↑ 375  고가 3,530  52주 최저   거래량 26,245  저가 3,530  총주식수 6,030,000

[edaily 이진우기자] 정보통신부가 3월부터 휴대폰 불법 복제 방지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힘입어 관련 솔루션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소프텔레웨어(06544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텔코웨어(078000)도 5.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통부는 3월 1일부터 모든 휴대폰 신규 및 기기 변경 가입자로 하여금 불법 복제 방지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사용하도록 규정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복제방지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불법 복제 방지 인증 솔루션인 AC(Authentication Center)를 SK텔레콤에는 텔코웨어가,
KTF에는 소프텔레웨어가 LG텔레콤에는 LG전자가 각각 공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인증센터와 관련한 추가 매출이 적게 잡아도 4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난해 5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텔코웨어의 경우 좋은 매출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인증센터가 의무화될 경우 기존 HRL역시 부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의 교체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커서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