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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자카텍 A06542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04일 15시 47분 데이터    현재가 1,075  시가 1,030  52주 최고   전일비 ▲ 30  고가 1,075  52주 최저   거래량 1,698,678  저가 1,030  총주식수 33,107,863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소리바다는 엠아이자카텍, 벅스, 만인에미디어와 신규 음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소리바다는 서태지의 음원콘텐츠(1~7집)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 3개사가 보유한 SG워너비, 이승기, 이수영, MC몽, 바이브, 거북이, 이루, 소찬휘 등의 음원을 소리바다 사용자에게 공급하게 됐다.

또 계약 음원들은 소리바다, 벅스, 야후 사이트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이다.

양정환 소리바다 사장은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일부 대형 음반사들도 소리바다와 계약을 통한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통한 유료회원 증가추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인 만인에미디어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최근 통과된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해 양 사장은 "이미 200여개에 이르는 음반/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만인에미디어 인수를 통해 국내 5만8000곡에 대한 독점 온라인 음악 유통권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음악 산업 구조의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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