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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엠아이자카텍(대표 이상목)은 디지털체크(일본)가 주최하는 '한류 레볼루션 2007 (가칭)'에 SBSi와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BS와 일본 후지TV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41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문화교류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본 내에서의 한류 붐을 집중 조명해 한국 가요계 가수들이 일본 내 스타로 부각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3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브돔에 열릴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콘서트는 SBS TV와 일본 후지TV를 통해 중계되며, 한류스타 15여팀이 참여하고 200여명 이상의 스태프가 진행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엠아이자카텍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류 스타를 바탕으로 영상과 음악 중심의 한국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조직화된 프로모션과 전문적인 마케팅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례적 프로젝트를 만들어 새로운 한류 문화 상품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아이자카텍은 이번 행사를 투자사인 SBSi와의 전략적 사업 제휴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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