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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미래에셋증권은 4일 S&T대우가 빠른 경영정상화와 지속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종전보다 2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S&T중공업으로의 매각된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경영정상화와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력을 바 
탕으로한 지속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 등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T대우가 △우수한 제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GM이 주요 신흥 시장에서 S&T대우가 부품을 납품하는 GM 대우의 중소 
형 차종들을 생산할 계획인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또 GM 대우 후속차종 대부분이 모기업 GM과 플랫폼 공유 전략을 펼치는데다 월드카 전 
 
략을 쓰고 있어 부품 공급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내년에 DC 모터사업부 생산을 중국 등으로 이전해 비용절감 및 수익률 개선 노력에 전 
환점을 맞을 수 있는 것도 목표가를 높인 배경이다. 신형 SUV 윈스톰의 유럽 및 북미 
시장 판매가 내년 상반기 본격화하며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 반응을 얻고 있는 2인승 
스포츠 쿠페 G2X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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