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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가 GM대우자동차의 조업중단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 까지 추락했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T대우는 전일보다 2050원(14.80%) 떨어진 1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S&T대우는 전일에도 GM대우의 생산 중단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폭락했다.

S&T대우는 GM대우를 상대로 매월 330억~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근무일수 기준으로 GM대우 생산중단으로 인한 매출 감소분이 최대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5920억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S&T대우는 S&T전장, S&T기전 등 다수의 부품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자회사들의 손실이 지분법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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