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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테마는 단연 인수합병(M&A)였다. 최근 업황 호조세가 돋보이는 PDA MP3플레이어 등 신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남한제지가 M&A를 기대한 투기성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주간 60% 올랐다. 서울식품(23%)도 유사한 경우. 프랑스의 넥상스 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넥상스코리아(48%)와 극동전선(34%)은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발표가 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았다.

베네데스는 한주간 62% 하락해 거래소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깊었다. 여름 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에어컨 제조업체 센추리는 40% 하락했다. 이수페타시스가 30% 하락해 그 뒤를 이었다. 이수페타시스는 인수여부를 검토했던 큐앤텍코리아의 유로써키트를 최종적으로 인수안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인앤컴퍼니우가 한주간 57% 올라 상승률 1위였다. 보통주도 53% 올랐다. 케이앤컴퍼니(구 비젼텔레콤)가 PDA 시장 진출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는 연일 급등세였다.

MP3플레이어 붐에 벨코정보통신의 주가도 연일 급등세다. 벨코정보통신은 한주간 57% 올랐다. 벨코정보통신은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이라테크와 주식교환을 하게 되면서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한신코퍼도 55%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이스텍은 한주간 40% 하락했다. 급락이유에 대한 코스닥 시장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신규계약수주(해외업체와 PMP단말기 수출 계약)를 추진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밖에 케이엔티(38%) 신영텔레콤(38%) 서울전자통신(30%) 등이 낙폭이 깊은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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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제지 A00195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20일 22시 17분 데이터    현재가 14,250  시가 13,500  52주 최고 20,850  전일비 ▲ 500  고가 14,800  52주 최저 2,660  거래량 757,552  저가 13,200  총주식수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