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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테마주 옥석 가르기가 시작됐다. DMB나 와이브로 딱지만 붙으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실제 수혜주`와 `쭉정이 종목`간에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던 위성 및 지상파DMB 관련주도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매커스(038530)와 영우통신(051390), C&S마이크로, 인프라밸리는 여전히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씨앤에스와 액티패스, 아비코전자 등은 3~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브로 관련주들 역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영우통신과 필링크는 전일대비 11.91%, 5.6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포스데이타와 콤텍시스템 등은 4.09%, 5.12%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같은 테마 안에서도 직접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 사이에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DMB 관련주는 코스닥증권시장에서만 50~60개에 달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뒤늦게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며 "각 컨소시엄은 덩치를 키우기 위해 세불리를 벌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으면 `DMB 수혜`는 물건너 간다.
증시 전문가들은 DMB 사업의 확실한 수혜주는 중계기 생산업체라고 입을 모은다. 누가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중계기는 무조건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C&S마이크로, 매커스,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해당 테마안에서 주도주냐 아니냐도 옥석 가르기에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량이나 시가총액이 큰 주도주와 그렇지 않은 종목은 주가가 다르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가지 테마로만 묶인 종목과 사업다각화로 인해 두가지 이상 테마에 동시에 묶인 종목도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신 애널리스트는 "예컨대 와이브로 관련주 가운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우통신이나 필링크은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위성DMB 등 다른 테마주에도 속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의 희비가 엇갈리는 군요.
잘 선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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