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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빨리 타결되도록 하자"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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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美대표단과 회동…北美 뉴욕필 공연장서 북핵외교
6자회담대장주 -제룡산업-
(평양=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송석환 북한 문화성 부상 겸 조선예술교류협회 회장은 26일 미국에 대해 "6자회담이 빨리 타결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 부상은 이날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평양공연장인 동평양대극장에서 통역을 통해 옆자리에 앉은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뉴욕필의 평양 공연이 개막되기 직전 송 부상이 한 이 발언은 공식 문화교류 행사와는 별도로 북한과 미국이 치열한 물밑 외교협상을 벌였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이근 북미국장도 이날 낮 평양에 도착한 페리 전 국방장관과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 등과 만나 북핵문제를 논의했다.
에번스 리비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김계관 부상 등과 우리 일행이 만나 북미 문화교류와 양자관계, 6자회담 재개, 핵신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번 오찬 모임에서 양측이 눈에 띄는 결론을 내려고 했던 자리는 아니며 북미간 모든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미국은 김계관 부상에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해야 테러지원국 해제나 북미 국교정상화 등이 가능하다면서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 전 장관과 그레그 전 대사, 리비어 회장 등은 이날 차량 편으로 판문점 비무장지역을 통과해 낮 12시께 평양에 도착, 곧바로 김계관 부상과 오찬 회동에 들어갔다.
한편 리비어 회장은 "김책공업대학 학생들을 미국 대학으로 유학하도록 하기 위해 평양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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