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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주봉 전고점 저항 매물 소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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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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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 2006/11/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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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카드 제조

 바른전자 A06452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02일 23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2,930  시가 2,970  52주 최고  
전일비 ▼ 70  고가 3,010  52주 최저  
거래량 78,963  저가 2,905  총주식수 7,294,000 

 

삼성, 16Gb 낸드플래시도 '대박' 조짐 [06/11/02 17:26 한국경제]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6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의 내년 초
본격 양산을 앞두고 이미 대형 거래선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지난해 애플컴퓨터의 MP3플레이어 '아이팟'에 8Gb 낸드플래시를 공급해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또 한번의 '낸드플래시 대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TIM사에 HSDPA(고속하향패킷접
속)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대량 공급했으며,연말께 유럽 및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와도 대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전무)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9차 KRX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오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16기가비트 낸드플래시 거래선 확보 △휴대폰
공급 확대 등의 사실을 밝혔다.

주 전무는 "지난 3분기까지 가격급락으로 고전했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4분기 들
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내년 초에 16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본격 양
산함에 따라 낸드플래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16기가비트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칩
이다.

이 제품 개발로 그동안 PC 등의 메모리로 쓰였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낸
드플래시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전무는 "현재 8기가비트 낸드플래시는 MP3플레이어 등에만 쓰이고 있으나,1
6기가비트 낸드플래시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 등 그
동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했던 기기에도 쓰이게 된다"며 "현재 세계
주요 PMP 제조업체들과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6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32기가바이트급까지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내년 초에 낸드플래시를 주 기억장치로 사용하는 '낸드형 PC' 개
발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주요 고객도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삼성전자는 일본 소니를 포함한 세계 메이저 PC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무는 또 지난 3분기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00만대 판매량을 돌파한
휴대폰 사업도 내년 1분기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 주요 업체들이 재고조정을 하느라 휴대폰 판매량이 줄어드는 경
향이 있지만,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분기 판매량(3070만대)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도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첫 출시한 HSDPA방식의 '스마트폰'을 최근 이탈리아 최대 통신
사업자인 TIM에 공급했다"며 "유럽과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와도 스마트폰 2차
모델인 'i600'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고 주 전무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 전무는 "계절적인 IT(정보기술) 비수기인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의 우려가 있지만,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 전무는 내년도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규모와 관련,"투자규모를 늘리기보
다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보다는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초 9조2300억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한 데 이어 최근 1조100억원을
D램 라인에 추가 투입하는 등 총 10조240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규모는 9조원대로 예상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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