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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양도세 방침에 이틀째 폭락게시글 내용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국내 유일의 미술관련 상장사인 서울옥션이 정부의 미술품 양도차익 과세 추진 소식에 이틀째 급락했다.
2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그림, 골동품 등 4천만원 이상의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방안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지난해 삼성비자금사건 이후 침체에 빠진 미술시장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양도세가 시행되는 2010년 이전에 작품을 처분하겠다는 일부 미술품 수집가들의 움직임이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양도세 부과 방안이 알려진 1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는 230원(4.16%) 하락한 5천300원에 마감했다.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일단 세제개편안의 시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행될 경우 양도세도 문제지만 세금 부과를 통해 사실상 미술시장에 실명제가 도입된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이미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미국, 중국 등 미술시장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그림, 골동품 등 4천만원 이상의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방안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지난해 삼성비자금사건 이후 침체에 빠진 미술시장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양도세가 시행되는 2010년 이전에 작품을 처분하겠다는 일부 미술품 수집가들의 움직임이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양도세 부과 방안이 알려진 1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는 230원(4.16%) 하락한 5천300원에 마감했다.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일단 세제개편안의 시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행될 경우 양도세도 문제지만 세금 부과를 통해 사실상 미술시장에 실명제가 도입된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이미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미국, 중국 등 미술시장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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