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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지난 9일 이후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옥션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20원(5.04%)오른 667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상장 후 6거래일 동안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력의 유입으로 풀이된다.

7월의 시작과 함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서울옥션은 상장 직후부터 6거래일 동안 하락을 거듭했다.

반등을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8일 종가는 5760원으로 공모가 1만1000원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따른 저가 매수세력이 유입되기 시작해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옥션은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경매 업체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경매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홍콩에서 국내 미술품을 중심으로 경매를 계획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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