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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엠알앤씨는 내부결산시점에 문제가 생겨 감사보고서 한정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내부회계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하여 감사보고서 준비를 제대로 못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점 때문에 투자환기종목으로 지정 받았으니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종목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3자배정을 여러번 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4월 23일 처음으로 3자배정유증을 시작했는데 10억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6월 20일 40억, 6월 25일 60억, 7월 25일 10억, 8월 1일 4억... 모두 124억이죠.

불가사이한 부분은 3자배정 유증을 할 당시의 주가는 800~900원 사이라서

3자배정 유증가도 대부분 800~900원 사이에서 결정된 상태이니 수수께끼입니다.

사실상 3자배정에 참여한 대주주를 비롯한 주요주주들은 대부분 엄청난 손실중입니다.

참고로 현재 주식수가 2500만주 정도 되는데 실제 유통물량은 천만주쯤 됩니다.

나머지 1500만주는 3자배정 유증물량으로 1년 보호예수에 묶인 물량이기 때문이죠.

설령 2:1감자로 인해 주가가 1600원까지 올라도 3자배정 유증가 보다도 더 낮답니다!

케이엠알앤씨 어제 315원에서 감자발표이후 곧바로 첫번째 상한가 갔습니다.

또 하나의 수수께끼는 새롭게 대표이사가 된 에코퓨전 이상기 대표이사 입니다.

현재 케이엠알앤씨의 신사업 추가목록에 광산과 금광을 포함시킨 이유인듯 합니다.

참고로 에코퓨전의 홈페이지는 http://www.ecofusion.co.kr/